한국우진학교 주차장 공사 3년째 지연‥학부모들 “올해 안에 완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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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진학교 주차장 공사 3년째 지연‥학부모들 “올해 안에 완공하라”

당초 공사기간 18개월 넘겨‥“장애학생 학습·안전·건강권 침해”

조달청에 ‘책임 소재 조사·업체 교체·공사 정상화 행정절차’ 등 촉구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와 한국우진학교 학부모 등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초 시작된 한국우진학교 주차장 공사가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월부터는 공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조달청에 공사 정상화와 올해 안 완공을 촉구했다.©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서울 한국우진학교의 주차장 공사가 당초 예정된 18개월을 훨씬 넘겨 3년째 이어지고 있어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공사 지연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안전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와 한국우진학교 학부모 등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초 시작된 한국우진학교 주차장 공사가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월부터는 공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조달청에 공사 정상화와 올해 안 완공을 촉구했다.


한국우진학교는 중증·중복장애학생들이 재학하는 지체특수학교로 학생들의 등·하교와 이동 과정에서 차량 이용이 사실상 필수적이다.


이들은 장기간 이어진 주차장 공사로 등·하교 시간마다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도로까지 차량이 몰리면서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 측 설명에 따르면 자금난 등으로 정상적인 공사 수행 능력이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 중도 탈락 조치를 해달라고 조달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공사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학부모들은 장기간의 공사 지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장애학생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체특수학교에서 수영장은 중증장애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재활, 건강관리, 교육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지만, 주차장 공사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3년째 학교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는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교육과 재활의 기회는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 없다”며 “학생들의 3년은 결코 되돌릴 수 없는 3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공사의 계약과 행정절차를 담당하는 조달청이 장기간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조달청은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수렴해 정상적인 공사 수행이 어려운 업체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건실한 업체가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조달청에 ▲3년째 이어진 공사 지연 원인과 책임 소재 조사 ▲학교 측의 업체 교체 요구 수용 ▲공사 정상화를 위한 행정절차 착수 ▲구체적인 정상화 일정과 이행계획 공개 ▲장애학생의 학습권·이동권·건강권 보장 ▲2026년 안 주차장 공사 완공 등을 촉구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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