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읽을 만한 추천 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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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읽을 만한 추천 책 (2)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장기화된 코로나 시대 소비 지형의 변화를 읽다

이준영 지음21세기북스18,000

앞서 소개한 CHAGE 9 (체인지 나인)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문명에 대한 총체적인 통찰을 담고 있다면,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가 펴낸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는 코로나로 인해 바뀐 소비 트렌드를 중점으로 살펴본다.

집에서 먹고 즐기는 홈코노미’, 거부할 수 없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회적 재난 상황의 집단 트라우마를 일컫는 멘탈데믹’, 가속화된 로컬리즘’,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계급체계와 소비의 양극화 코로나 디바이드’, 늘어난 윤리적, 환경적 소비 코로나 패러독스’, 불황기의 소비 트렌드 코로나 리세션까지, 이미 우리가 체감했던 변화의 흐름을 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이준영 교수는 책에서 붕괴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연대와 협력, 그리고 창조적 상상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촉구한다.

우한 일기봉쇄된 천만 도시의 기록

팡팡 지음, 조유리 옮김문학동네16,500

코로나19가 공식 명칭을 가지기 전에는 우한 폐렴으로 불렸다.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된 중국의 도시 우한은 코로나19 초기, 76일간 전체가 봉쇄된다. 우한의 거주 인구는 2018년 기준 서울시보다 많은 천백만 명이다. 갑작스러운 봉쇄 조치로 인해 상상해본 적 없는 날들을 살아가는 우한의 한 소설가가 우한에서의 생존기를 웨이보에 기록한 것이 한 편의 책으로 탄생했다.

현지의 참상을 알리기 시작하자 그의 웨이보는 차단 당하거나, 글이 삭제되기도 하지만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수백, 수천의 시신들이 비닐이 싸인 채 화물 트럭에 실려 나갔던 참혹한 시간의 기록 우한 일기는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세계 15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나 중국에서는 끝내 출판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기를 얻었던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보다 더 참혹하고 슬픈 현실, 코로나19 앞에선 인간의 본성과 그 안에 내재한 선과 악의 모습을 읽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코로나 탐구 생활아이와 함께 하는 코로나 공부

폴 드 리브롱, 최재천 지음북멘토12,000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야기다. 아이들에게도 생소한 지금의 상황들을 쉽고 재미있게 아기자기한 삽화와 함께 실었다. 힘든 집콕 생활과 원격 수업 이야기,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한 마음,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이웃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진단 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우리의 면역 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백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책 말미에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자연을 지키려는 노력에 대한 중요성도 담았다. 아이와 함께 조금씩 읽어 나가며 현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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