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양양!”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개장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장애인 가족 여름휴가 명소, 서울시 해변캠프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서울 지장협)는 지난 16일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제32회 서울시장애인해변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이용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윤정회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등 내빈 20여 명과 행사 관계자, 참가자 등 총 36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캠프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지장협이 주관하며, 서울시 예산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장애인의 자연 체험과 휴식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서울시 등록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이 참여 대상이다.
이번 캠프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총 참가 인원은 약 1,800명에 이를 예정이다.
캠프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지난 10일까지 팩스로 접수받았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며, 개인동 사용 시 1일 4만원의 컨테이너 이용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이동통로도 해변까지 연결돼 있어 해수욕이 가능하다. 숙박시설은 단체동4개 ·개인동14개 총 18개 동으로 나뉜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샤워장, 공동취사장, 가족샤워장 등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응급상황 및 안전 관리체계를 세워 안전성을 높였다. 수상 안전요원 2명이 배치되고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119 양양소방서, 현남면 보건지소, 양양 정형외과 의원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사전 협조 요청을 마친 상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그룹 소속 백화점, 면세점, 호텔 부문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도 함께했다. 이들은 참가자 이동을 돕고, 청소 및 정리정돈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현장의 편의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밝고 깨끗한 양양에서 '제32회 서울시장애인해변캠프'가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환경 및 장소적 제약으로 자연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서울지역 중증, 경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화합과 여름휴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여가활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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