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위한 "수상 휠체어 운영!"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중증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수상 휠체어’를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서 운영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9일부터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서 탐방 약자를 위한 ‘수상 휠체어’ 운영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노약자나 중증 장애인의 경우 휠체어가 해변에 접근하기 어려워 가까이 가서 바다를 보거나, 바닷물에 손을 담그는 등 여름철 해변을 체험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라는 올해 정부 혁신 과제에 부합하기 위해 이달 초 대당 4천400만 원인 ‘수상 휠체어’ 2대를 외국에서 들여왔다. 수상 휠체어는 모래사장, 해변가, 얕은 물가 등에서 탐방약자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지난 13일, 공단은 탐방 약자 16명을 대상으로 바다체험 과정을 시범 운영했었다. 이어서 금일부터 고사포 해변에서 수상 휠체어 대여를 진행한다.
공단은 변산반도 고사포 해변을 시작으로, 공단은 수상휠체어 대여와 함께 일반 휠체어도 모래사장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야자 매트를 활용한 백사장길 조성 및 바다체험 과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효진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은 “탐방약자들의 국립공원 해변 탐방에 도움이 되고자 수상휠체어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 휠체어 대여는 수온을 고려해 8월 말까지 운영하고, 향후에는 여름성수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변산반도국립공원 사무소로 전화(☎063-582-7808)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