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 “발달장애인의 낮, 값진 경험으로 채우다!”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 이하 달구벌복지관)은 지난해 5월 15일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주간활동서비스’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의미있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작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신규 바우처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거주 지역 내에서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단축형 56시간(개정 전 44시간), 기본형 100시간(개정 전 88시간), 확장형 132시간(개정 전 120시간)이다. 서비스 이용 동안 다른 사람과 함께 2인, 3인, 4인 등 그룹을 이뤄 활동한다.
달구벌복지관는 지난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위해 전담관리인력 1명과 제공인력 2명을 채용했다.
참여한 발달장애인으로는 120시간 1그룹 3명, 88시간 1그룹 3명, 44시간 1그룹 2명이다. 올해는 서비스 제공인력을 추가채용해 그룹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달구벌복지관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잡았다. 지난해 6월 12일부터 총 11개 기관과의 협약체결식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낮 동안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이용인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와 삶의 질 증대를 위해 연계활동 및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달구벌복지관은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인과 보호인에 대한 만족도 및 욕구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전원이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전원이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이용인 김○○ 씨는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해본 적 없던 활동도 해보는 기회도 많아졌다”며 “처음에는 망설이고 낯설던 것들이 이제는 익숙해지고 편안하게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걸 접한다는 게 두렵지는 않아진 것 같다”라며 서비스 이용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특히 지난해 달구벌복지관은 지난해 12월 ‘2019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상담사례지원 김미향 팀장은 “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낮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장의 관심과 제공인력의 노고, 잘 참여해준 이용인들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값진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용인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구벌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장애와 비장애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 대책 시행에 발맞춰 지난해 5월 성인 대상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를 시작했고 11월 청소년발달장애인방과후활동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이어갔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듬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달구벌복지관의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담사례지원팀(☎053-522-0420, 053-527-0226)으로 전화문의 바라며, 상담 후 대기를 거쳐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